유튜버 '연고맨' 사기 사건 및 논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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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는 사실을 오인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남을 기망해서(속여서) 경제적 이득을 얻거나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얻게 하는 행위로, 법률에서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큰 죄라고 할 수 있다.

유튜버 연고맨 
연고맨 전기기사 Easy Electric  유튜브 운영중

저서
유튜버 연고맨의 전기기사 필기 이지일렉트릭 문제집+해설집 세트(2021)
유튜버 연고맨의 ABC 왕초보 전기설비기술기준 세트(2021)

홈페이지 운영
https://engineeo.kr/    -  전기자격증 기출문제와 해설을 제공중이였다.





1. 사건의 발단

사건의 시작은 연고맨이 운영중인 홈페이지 
엔지니오에 2020년 하반기 동서발전의 기출 문제가 올라오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사이트에 업로드 된 자료는 사기였다.

기출복원변형문제는 존재하지 않았다.
연고맨이 작성한 해설과 KEC 개정으로 수정이 불가피한 설비와 오류 문제를 제외하고 
작년 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들이 모여서 복기용으로 만든 문제를 그대로 베낀것이였다. 

복기용으로 만든 문제는 시험을 보고 답을 맞춰보기 위해
머리를 맞댄 인원들만 소유하였고 
저작권 위반을 걱정하여 그외 인원에게 유출하지도 않았으며
복기가 끝난 후 카카오톡방은 폐쇄되었다.

공공기관 출제문제를 추가적인 수정이나 변형없이 최소한의 창작성조차 가지지 않은채
영리적인 목적을 가지고 배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 에 해당한다

더군다나 시험이 끝난 후 많은 수험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기억을 되살려서 고생해서 만들어낸 문제를
고작 Ctrl C V 로 끝내버리고 유료로 판매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2. 사건의 전개

일련의 과정을 확인한 한 수험생은 연고맨에게 정중하게 이의를 제기하였다.

수험생은 정중하게 이의를 제기하였고 답변을 기다렸으나


돌아온 것은 이의 제기에 대한 은폐와 톡방에서의 추방이었다. 

이의 제기를 은폐하고 심지어 추가로 홍보를 부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명을 해도 모자를 판에 사건을 은폐하려는 모습을 본 수험생들은
추가적으로 이의를 제기하였지만

이의 제기를 하는 사람은 계속 강퇴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결국 현재 톡방에선 누구도 이의 제기를 하지 않게 되었다.

3. 사건의 파악
1) 제일 큰 문제는 무엇인가?







활용?

160명이 머리 맞대고 복원해놓은 자료 가져가서
그대로 타이핑해서 올려놓는게 활용이라고 한다.

수험생은 취업을 위해서 시험을 보는 사람이다.
시험 시간 중 1분 1초가 아깝지만 시험이 끝난 후 진행되는
복기에 도움이 되고 풀지 못한 문제나 제대로 풀었는지 확인할 때
서로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문제를 기억한다.

동서발전 4지선다 40문제를 복원하기 위해
선지 하나와 문제를 수험생 각자 외워왔다.

아무리 빠진 인원을 고려해도
100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각자의 시간을 희생하였고

시험에서 못 푼 문제를 확인하고
틀린 문제를 체크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서로를 믿고 행동하였다.

연고맨 팀엔 직원이 7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있다.

100명이 넘는 사람이
시험이 끝나자마자
머리를 맞대고 복원해도
오류가 생기고 부족한 부분이 생긴다.

100명은 시험보고 바로 만들었고
7명은 1년 뒤에 기억을 되살려서 만들었는데
7명이 만든거랑 100명 넘게 모여서 만든거랑 똑같다.

수험생들이 희생하고
집단 지성으로 고생해서
만들어낸 자료를 가져가서
그대로 타이핑해서 올려놓고

우리가 복원한 기출변형자료니

돈 받고 팔겠다고 한다


복기에 참여해준 모든 인원
100명 넘는 수험생들이 소수가 아니다.

기업 출제사의 저작권이 위반되지 않게
외부로 유출하지 않은게 잘못인가?

톡방을 비공개방으로 바꿔놓고
복기에 참여했던 수험생들을
이기적인 적폐집단으로
몰아가는 것이 역겨울따름이다.

2) 실제로 복원한 것 일수도 있지 않은가?




문제 5번의 4번째 선지
복원 실패해서 임의로 선지를 제작하였으나
연고맨의 복원본과 일치



문제 15번의 1,3번째 선지
복원 실패해서 임의로 선지를 제작하였으나
연고맨의 복원본과 일치







부정 불가능 증거

17번의 4번 선지
수험생들이 복원했을때 354로 복원했으나
복원 자료 제작중에 오타를 냈고
352로 복원하였다.
연고맨도 똑같이 오타를 냈다.

두 자료를 두고서 보면 아마도 
차이를 찾는게 더 빠를것이다.



※ 결론

연고맨은 복원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기출 변형문제도 아니며
쌩기출 문제를 유료로 파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이다.


4. 그외 논란들

 
내로남불





기출문제는 누구의 소유도 아니라고하면서
자기는 남이 만든 자료 훔쳐다가 돈받고 팔려고 한다.

그리고
위 카톡에서 나온
고급 정보는 무엇일까?



기출문제 하나 당 5천원에 사와서
1인당 2만원에 팔아먹기

고급정보 = 수험생 등골 빨아먹기



출판사 비하




동일출판사 <<< 연고맨 ?

적어도 동일출판사는 남의 자료를 베끼진 않는다
비교할걸 비교하자



앞뒤 안맞는 얘기하다가 다른 톡방에서도 쫓겨났는데
카톡 내용처럼 동일과 엔트는 자회사 관계이다.
같은 회사 두고서
하나는 최고의 해설서고 하나는 불완전 주장..

동일에 자격지심 있는 건지 궁금하다.


듣고싶은것만 듣기


위 예시를 보면 알 수 있듯
현재 카톡방은 이의제기를 하면 강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건 처음 있는일도 아니다.
연고맨 카페에서 출판사 문제집의
오답과 오타를 지적하면 바로 게시글이 삭제되었다.

삭제된 건 게시글 뿐만이 아니다.



리뷰도 맘에 안들면 삭제시킨다.


정말 대단할 정도로 뻔뻔하고
장사를 이렇게 해야 돈을 버는가 싶은
행동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이 글을 읽은 수험생은

 연고맨 교재 구매나 엔지니오에서

 유료 결제를 할 때 내가 

호구짓을 하고 있지 않은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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